비행기 보조배터리 반입하는 방법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을 사용하기 위해 보조배터리를 챙기는 것은 여행에 있어 필수사항입니다. 하지만 공항 검색대에서 보조배터리가 반입 금지라며 압수당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납니다. 기내 반입 규정을 정확히 모르다면 즐거운 여행 시작부터 불편함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보조배터리를 안전하게 기내로 반입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
국토교통부는 2025년 1월 28일 발생한 에어부산 화재사고를 계기로 리튬이온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의 기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표준안을 마련하고 3월 1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3월 1일 이후 비행기 여행준비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보조배터리와 전자담배는 수화물 위탁이 금지되며, 기내 반입은 허용하지만 용량과 수량의 제한이 있으며 엄격한 보관 규정을 적용합니다.
- 보조배터리의 기내 반입 기준은 배터리 전력량(Wh)에 따라 다르며, 초과 반입 시 항공사의 별도 승인절차를 반드시 걸쳐야 합니다.
- 또한 키오스크 등 셀프체크인 승객에 대해서는 항공권 예약 시부터 5단계에 걸쳐서 반입관리수칙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 ① 항공권 예약 시 → ② 출발 24시간 전 → ③ 탑승수속 시(키오스크) → ④ 탑승 시(탑승게이트) → ⑤ 탑승 후(기내)
보조배터리는 리튬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어 과열 또는 발화 위험이 있습니다. 따라서 국제 항공사는 엄격한 규정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2. 항공사별 보조배터리 반입 기준
항공사마다 규정이 다를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
- 100Wh이하 보조배터리 : 5개 가능
- 100Wh 초과 ~ 160Wh이하 : 2개 가능
- 저비용항공사(LCC, 제주항공, 진에어 등) : 대부분 국제 규정을 따르지만, 개수 제한이 있을 수 있음.
- 국제 항공사(델타, 에미레이트 등) : 일부 항공사는 100Wh 이하 제품도 개수 제한 가능
- 사용시간 = (용량 x 전압) / 소비전력
- 배터리 보호 : 보조배터리는 전용 파우치에 보관하고, 단자를 절연 테이프로 감싸는 것을 원칙으로 합니다.
- 기내 사용 제한 : 비행 중 충전은 가능하지만, 이착륙 시 사용을 금지합니다.
3.1 반입이 거부될 수 있는 보조배터리 유형
- 160WH 초과 보조배터리
- 인증되지 않은 제품(CE, KC 인증 미획득)
- 손상되거나 부풀어 오른 배터리
- 리튬 배터리 발열이 심한 제품
보조배터리는 발화 위험이 있기 때문에 공항 검색대에서 철저히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의심 제품은 반입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3.2 보조배터리 반입을 위한 꿀팁정보
- 항공사 규정을 미리 숙지하여 허용 용량을 체크하세요
- 100Wh 이하 보조배터리를 5개 챙겨가는 것을 권장합니다.
- 보조배터리는 가방 깊숙이 넣지 말고 쉽게 꺼낼 수 있도록 보관하세요
- 검색대에서 보조배터리를 가방에서 꺼내 미리 보여주면 빠르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4. 마무리
보조배터리를 기내 반입할 때는 반드시 항공사 규정을 확인하고, 허용 용량을 준수해야 합니다. 규정을 모르고 가져가면 압수당하거나 비행기 탑승이 거부될 수도 있습니다. 위에 내용을 꼼꼼히 참고하여 즐거운 여행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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